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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 낮에 술한잔 하기에 딱~~좋은 방콕 술집들

2017. 8. 21.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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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예로부터 “낮술”은 매우 안좋은 의미로 사용되어왔다. ‘낮술 먹고 취하면…’이라거나 아니면 직업도 없이 변변치 않은 사람들이나 낮부터 술을 마신다는 등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물론, 한창 일을 하는 시간에 술을 마신다면, 과함에 정도의 차가 있겠지만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다만, 술을 마시는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적당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가 더욱 중요한 것이 더욱 큰 의미가 아닐까 한다.
방콕은 다양한 형태의 음식점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아무 것도 안보이는 곳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종업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음식을 먹는 레스토랑(DID : dine in the dark, 어둠속에서 먹어보는 음식 맛집, 쉐라톤 그랜드 호텔 1층)이 있는가 하면 길거리 음식으로 CNN의 길거리음식 천국의 도시로 명명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는 방콕, 이곳에서의 낮술을 또 어떤 모습일까? 이미 밤에도 인기있는 술집이지만, 낮에도 문을 열어 낮과 밤을 모두 호령해 보겠다(?)는 몇몇의 술집들을 소개해 본다. 물론, 평일에도 이곳들은 오픈을 하지만 술 보다는 음식들로 인기있는 곳들이라는 점을 우선적으로 분명히 해둔다. 그리고 대다수의 손님들은 평일이 아닌 주말 점심에 주로 ‘낮술’을 즐긴다는 점도 미리 일러둔다.

 

1. Quince

2년전 퀸스가 오픈할 당시에는 방콕에는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이 흔치 않았다. 객원 쉐프가 일정기간 주방을 맡으며 음식들을 소개하고 전문 칵테일바와 생맥주 시설을 갖춰놓은 레스토랑겸 펍의 독특한 방식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주로 가벼운 유러피언 음식과 신선하고 계절에 맞는 재료들을 엄선해 사용하는 음식들이 주를 이뤄 특히 건강식, 부담없는(물론 가격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 위주에 가볍게 한두잔 술을 곁들이며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 힙스터들은 물론 가족들 또는 대접할 필요가 있는 지인이나 생일 파티에 주로 이용되어 왔다.
주말에는 낮술을 마시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쉐프가 교체됨에 따라 음식의 종류에는 여러번 변화가 있었고 지금의 퀸스는 적당한 선에서 건강식과 일반 음식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편이다. 특히 젊은 연인들이 가볍게 한 잔 하면서 과도한 식사를 피하고자 할 때 선호되는 음식점이자 술집이다. 로스팅 호박, 부루쉐타 등은 요즘의 음식 트렌드를 충분히 맞춰주는 음식들이며 또한 다양한 칵테일 역시 젊은 취향을 저격하듯 새롭고 신선한 모양과 맛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주말 점심식사를 하기에 최적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며 특히 바깥쪽 테라스는 애완동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 출동하기에 매우 적합한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소형견의 경우에는 실내 출입도 가능하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위치 : 수쿰빗(수쿰빗 쏘이 45) 
예약전화 : 02-662-4478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2시

메뉴

퀸스는 자체 고정 메뉴 외에도 그날그날 달라지는 Today’s Specials 메뉴가 따로 있다

 

1. 스페샬메뉴에 올라와 있던 Spaghetti with Baby Octopus
이태리에서 공수해 온 어린 낙지 스파게티, 낙지의 잡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으면서 쫄깃한 씹는 맛을 선사했던 스파게티였다. 스페샬메뉴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맛 볼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추천 메뉴. 370B

2. 자연산 대구를 곁들인 토마토 스튜 Wild Cod Fish
대구의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최대한 끌어올린 생선 스튜. 토마토와 고추 그리고 마늘과 감자 등 복잡하지 않은 간결한 재료로만 맛을 냈다. 가벼운
저녁으로 아주 좋을 듯. 650B

3&4 디저트(Coconut Ice Sherbet & Orange Cardamom Cream)​

2. Nineteens UP

오래된 트럭의 앞부분과 외관만 봐서는 이곳의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쉽게 상상할 수 없다. 안으로 들어가면 꽤나 넓은 장소에 여러 다양한 놀이거리(?)가 있어서 한번 더 놀라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도 정말 잘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되는 포켓볼 테이블(호주의 대형 술집들에서 흔히 보았던 바로 그 풀테이블이다)과 생맥주 텝, 다른 한쪽에는 조그만 무대에 라이브 음악 연주, 그 뒤로는 갖가지 보드 게임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야외로 나가보면 탁구대도 볼 수 있다.
어른들용 놀이시설(?)을 제대로 갖춰놓은 술집이다. 술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모두 19세 이상들만 올 수 있는 장소이지만 그 19세 이전을 그리워할만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하얀 벽면에 장난스럽게 그려진 스트릿 아트 계열의 그림들과 그 그림들과 묘하게 어울리는 풀테이블은 처음 가본 사람들에게도 편안한 친근감을 선사할 것이다. 1990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던 이곳은 그러나 사실 현재의 장소로 옮겨온 지는 채 2년이 되지 않는다. 이미 방콕키안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었지만 지금의 장소로 오면서 여전히 많은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술집이다.
실롬의 “Baan Silom”이라는 소규모 쇼핑몰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주차하기가 편리한 편이다. 그러나 물론, 음주 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것이 대낮이라 해도 음주 운전은 엄연한 단속 대상이다.
위치 : 실롬(실롬 소이 19, Baan Silom shopping mall) 
예약전화 : 096-649-6919 
영업시간 : 오전 12시부터 밤 1시

메뉴

주로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들로 갖춰져 있다. 그러나 일반 Pub과는 달리 다양한 음식 메뉴들이 있으며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인 점을 유추해 보면 음식 맛에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점심메뉴와 저녁 메뉴가 각각 다르며 메뉴판도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1. 레드커리와 닭고기 그리고 카오 홈말리, Thai Red Curry Chicken(Panang Chicken)은 점심시간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는 것이 종업원들의 추천 이유였다. 추천할만 하다. 220B


2. 6시간동안 조리한 호주산 스테이크. 우리의 장조림과 갈비찜의 중간 정도에서 합의 본 맛이라고 하는 것이 이 음식의 맛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 하는 방법이겟다. 6hrs Steak + Mashed Potatoes. 으깬 감자와 소스 그리고 고기를 꼭 함께 먹을 것을 추천한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450B


3. Craft

이름 그대로 크라프트 비어, 즉 수제 맥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주점이다. 약 40여 개의 맥주 텝을 보유하고 있다. 50여 가지의 수입 병맥주도 판매하며 다양한 음식 역시 이곳의 자랑이다. 수제맥주집의 한가지 단점이라면 맥주값이 비싼 편이라는 점인데 이 곳 역시 값으로는 타협이 안되는 곳이기는 하다. 정통 독일식 음식 메뉴들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위치 : 수쿰빗 쏘이 23(16 Sukhumvit Soi 23) 
예약전화 : 02-661-3220 
영업시간 : 오전 12시부터 밤 12시

4. Duke

현재까지는 가장 최근에 새롭게 오픈한 위스키와 시가 라운지이다. 동시에 아트 갤러리이기도 하며 특히 태국의 재능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실내 여기저기에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위스키에 대해 좀 안다는 사람들에게는 최고 위스키 중 하나라고 할 수있는 Michel Couvreur’s Clearach(1shot 690 / 1병 8,600) 또는 네덜란드에서 수입된 맥주 De Molen(병당 400B)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 : 게이손 빌리지 1층(999 Phloen Chit Rd, Gaysorn Village 1/F) 
예약전화 : 080-587-9520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5. Fatty’s Bar and Diner

이름에서 쉽게 짐작이 가겠지만 햄버거와 핫도그 등 미국식 스타일의 패스트푸드(물론, 맥도날드식 체인점은 아니다)를 판매하는 곳이다. 당연히 햄버거, 핫도그 또는 다양한 샌드위치에는 맥주와 같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이 곁들여 진다. 주로 방콕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특히 서양인 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수백 개의 다양한 맥주 로고 스터커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다. 미국식 핫도그, 햄버거, 샌드위치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최근까지는 저녁에만 오픈했으나 이제 영업방침을 바꿔 낮에도 오픈한다. 단, 매주 월요일은 낮에도, 밤에도 오픈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할것!
위치 : 아속/딘댕 로드(598/66 Asoke Din Daeng Rd) 
예약전화 : 081-438-7221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밤 12시(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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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iedel Wine Bar

방콕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와인 디스펜서를 갖추고 있는 이곳은 말 그대로 와인 전문 셀러이자 와인바이다. 수없이 많은 와인리스트를 자랑하며 상당수의 와인이 잔으로도 판매가 이루어진다. 150미리리터 와인부터(와인에 따라 잔당 평균 300~450바트) 맛보기 테이스터(30ml, 60~180바트) 도는 75ml 60~450B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센트럴월드가 마주 보이는 발코니에 앉아서 맛보는 다양한 와인의 맛. 즐겨보기 바란다.
위치 : 게이손 빌리지 2층(999 Pholen Chit Rd, Gaysorn Village 2/F) 
예약전화 : 02-656-1133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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