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먹는 일품요리중에 가장 흔한...하지만 가장 맛있는 볶음밥 종류입니다.
모든 볶음밥에는 태국 생선 간장이 같이 나오는데, 태국말로 "남(물)+쁠라(생선)" 입니다.
간이 좀 심심하다 싶으면, 이 생선 간장을 뿌려서 먹으면되는데
중독성이 강해서 계속해서 뿌려 먹다보면 배가 부글부글해지는 경우가 있어서 살짝만 뿌려서 먹는게 좋을듯합니다.
식당에서 주문시 "카우팟(볶음밥)+원하시는재료 이렇게 주문하시면되는데...원하시는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우팟 (볶음밥)+쁠라믁 (오징어)
카우팟(볶음밥)+뿌(게살)
카우팟(볶음밥)+까이(닭고기)
카우팟(볶음밥)+무(돼지고기)
대충 이런 요리들이 있습니다.
먼저 카우팟 꿍 (새우 볶음밥) 입니다.
카우팟 무 (돼지고기 볶음밥) 입니다. 볶음밥 옆은 남쁠라 (생선간장)입니다.
카우팟 탈래 (해물 볶음밥)....각종 해불이 들어가서 맛이 한결좋구 식감도 괜찮습니다.
카우팟 뿌 (게살 볶음밥)
개인적인 평점은
카우팟 탈래 (해물 볶음밥) > 카우팟 꿍 (새우 볶음밥) > 카우팟 무 (돼지고기 볶음밥) > 카우팟 까이 (닭고기 볶음밥) 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볶음밥에 같이 나오는 쪽파가 맛나는데...태국말로 "똠험" 이라고 합니다.
식당에서 고수같은 향신료를 덮밥 위에다 뿌려서 줄수 있으니 "마이 싸이 팍치"는 잊지말고 꼭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