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0시쯤 비상전화기에서 벨소리가 울려퍼지는 한통의 고객님의 전화 뭔가...안절부절한 목소리.
고객님께서 반지를 마사지를 받다가 놓고 오셨다는....헐.....
저희 바루나 마사지를 이용한 다음 다음날 통로에 위치한 타이투 릴렉스 마사지 샵에 이용하셨다는데....그것도 2일 후.......
저희 상품 이용하다 잃어버리신거 아닌데 죄송하다고 계속 반복하셔서 말씀하시니
그래도 저희 고객은 영원한 고객님이시니 저희 고객님이 아니더라도 도와드리는게 당근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은 맘 100% 발동 태국직원 시켜서 바로 확인 들어감
아직 마사지샵 오픈안했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심 OTL..
오후 2시 비상전화기가 또 울려퍼짐 엇 그번호다...
주인장님이 찾았으니깐 보관하고 있으니깐 찾아 가시라고
오홀 대박 2일이나 지났는데 아직있다니
얼른 신나는 마음으로 고객님에게 연락 엄청기뻗음 ㅋㅋ
고객님도 정말 기뻐하셔서 덩달아 덩실덩실
그 후로 밤에 바로 오토바이 타고 달려가서 찾으러 감
직원이 식사하고 계심 일단
문부터 열려고 하는데 잠겨있슴
식사하는데 죄송하게
직원 누구 무슨일로? 손님이 아닌걸 눈치채셧음 ㅋ
제가 말했슴 내가 잃어버린 반지의 제왕이라고
그러더니 비밀번호 누르고 마사지샵 입장
두둥 고객님이 보내주신 그반지가 내 손에 들어왔슴
그전에 잠시 사진 한장 내가 헬멧을 쓰고 있어서 의심스러웠나보다
헬멧벗고 인증샷 짜잔
반지 받고 컵쿤 막 크랍 5번 외침
참고로 고객님이 엄청 좋은분 같으셧슴
밑에는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