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타이클럽의 영원한 리뷰어 알군이에요!
오늘은 지난 일요일날 있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해볼려고 해요.
태국여행중에 해외 이케아를 구경다니시는
여행자 분들도 꽤 많더구요~ 한국에 이케아가 이제 2호점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이나 한국이나 이케아 제품의 인기는 상당하더구요!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까지 솔직히 내구성은....-_-;;;
그래도 싸고 이쁜걸 어쩌겠어요!
여튼 때는 지난 일요일 알군은 새로 이사한 집에 물건을 사기위해
방나에 있는 이케아에 갔어요~!! 이사를 한지 얼마되지 않아
정신이 너무 없을때였어요 휴우....구경이고 뭐고 빨리 사고 나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씸히 살꺼 사고 계산대에 다다랐는데...
제 손에 있어야할 가방이 없는게 아니겠어요!!!!!
제가 일요일날 은행을 갔다 온터라 그 가방안에는
지갑,핸드폰,여권,워크퍼밋,카드 등등등!!!
중요한 물건이 가득했어요! 또 물건을 사기위해
뽑아놓은 돈까지!!!
갑자기 눈앞이 어두어지고 하늘은 노랗게 변하고 어지럽고
죽겠더군요! 아차! 내가 물건은 살때 어디다가 두고온것 같더라구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가 물건샀던곳을 뛰어가기 시작했어요!
뛰어가면서 사람들 손에 제 가방이 들려져 있지 않을까 계속 눈은
사람들 손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역시나... 그렇게 40분을 뒤졌는데....
당연히 없겠지...누군가 가져갔겠지... 생각했죠... 아무래도
안에 현금도 많이 들어있었고 팔면 돈될만한 것들이 있었으니까요...
ㅠ_ㅠ... 아! 끝났구나;;...
미치겠더라구요...
이런 멍청이...바보 미친X 이러면서 혼자 자학을 하고 있었더랬죠...
그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원을 붙잡고 도와달라고 했죠.
평소에는 잘도 주절주절 되던 태국어도 당황해서 어버버가 되더라구요...
허허허허허헣;;;
직원이 분실물 센터에 접수된게 있나 그쪽으로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분실분 센터에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대도...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직원은 가방을 잃어버린거냐? 물어보면 무슨색인지
제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더라구요...
그. 순. 간 !!!!!
직원이 옆 보관함에서 제 가방이 뙇!!!! 하고 나오는게 아니던가요?
이거 맞냐며...아!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고
하아~~~
아무말 못하겠더라구요...
아직 태국은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
착한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ㅎㅎㅎ 여튼 그렇게 가방을 찾은 저는
찾아준 직원에게 감사함을 표현 하고 싶었지만 그 직원을 부를수 없다는 말에
감사의 말을 쪽지로 남겼답니다.
여행중에 특히 손가방, 지갑등 항상 조심하셔야해요!!!
저는 택시 타고 내릴때도 항상뒤를 확인하는데 이런 실수를.....
ㅠ_ㅠ 그래도 착한 태국분들과 이케아 직원덕분에 무사히 쇼핑을
끝마치고 집으로 룰루랄라 집에 갈 수 있었답니다.
이상! 알군이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