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 24일 1박 2일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캠핑장은 촌부리에 있는 "Camp Tales Cafe - Glamp and Grill" 곳이며
방콕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캠핑장 입구인데 벌써부터 느낌이 아주 좋죠?
토요일 오전근무를 하고 마트가서 이것저것 장보고 캠핑장을 이동하였는데..
해가 뉘엿뉘엿..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풍경하나는 기가 막혔습니다.
저희는 캠린이여서 캠핑장에서 텐트부터 침구류까지 거의 다 대여했구요
비용은 1인당 650바트(약 25,000원) 정도 였습니다.
딱 준비해간건 밤새 먹고마시자!! "고기 / 해산물 / 라면 / 맥주"
나름 조명 전구하나는 달았는데.. 저게 유일한 불빛이었어요.. 나머지는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그래도 나름 운치있나요??
저희는 진짜 아무것도 안가져가서 숯과 그릴은 빌렸는데 불붙일것이 없어서..
옆에 태국아저씨분들이 토치를 빌려주셔서 힘들게 불붙이고 타프 치는것까지 도와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했던 순간..
그리고 시작된 만찬..! 고기도 엄청 많이 사고 새우, 가리비, 오징어 그리고 감자까지
다양하게 많이 사서 계속 숯을 넣어가며 밤늦게까지 먹고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많이 먹고 지쳐서 각자 텐트에 들어가 휴식과 함께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고 아쉬웠지만 그래도 힐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