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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보고 왔습니다

2023. 12. 27. 2:08

HIT 32

Thaiclub_Peach

안녕하세요 복숭아입니다.

 

저번 주 크리스마스 기간에 지구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진짜 지구는 아니고...

태국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인 어스 파트라비를 보고 왔습니다ㅎㅎ

 

12월 23일

점심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서 계획이 무산되고

무료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근처 케이빌리지로 놀러온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어요.

 

"케이 빌리지에서 놀고있는데 올래?"

 

휴일인데 마냥 방에만 있는 것도 좀 암울해서

바람좀 쐴겸 케이빌리지로 이동했습니다.

 

 

노점삼이 주차장을 따라 양 옆으로 있었는데

먹음직한 먹거리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처음부터 구경하기 위해 메인 입구로 갔는데

아이들을 위한 관람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관람차답지 않게

한바퀴 보는데 10초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캐릭터 가방을 얻기 위해

사격에 도전했지만..

5발 중에 3발을 날려버렸습니다...

 

군대 다시 다녀와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농심에서 신라면의 새 메뉴를 소개하고 있었는데

태국 방콕에서 처음으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쩨파이와 함께 만든 신라면 똠얌 맛이었어요.

 

신기해서 시식해봤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면발이 태국 라면에 비해 통통한 것 빼고는 특별함이 없었습니다.

 

 

라면보다 우산이 더 눈에 띄었는데요.

한개당 100바트라고 해서 구매할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에 다음 기회에 구매하기로 하고 잘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 사둘걸 그랬습니다....

 

 

공연장에 일찍 도착해 자리에 착석 후

옆에 트리와 키다리 아저씨도 구경하고



인디가수의 공연을 보면서

마음을 편하게 달랬습니다.

 

 

이후 어스 파트라비가 공연을 시작했고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데

대부분의 노래가 귀에 익어서 멜로디에 맞춰 흥얼거렸어요.

 

그녀는 커버곡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나갔고

꾸준한 활동으로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약 10년이 지난 지금 태국에서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본 곡들의 주인이기도 해요.

 

이처럼 무엇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념과 끈기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ㅎㅎ

 



공연을 마치고 방에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산타 할아버지가

몸을 제대로 못 가누고 있네요....

 

산타의 모습에서 보듯 지나친 음주는 해롭습니다.

 

연말인만큼 술을 마셔야할 날이 많겠지만

적당한 음주를 통해 다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말하길 2023년은 뭔지 모르게 엄청 힘든 해였다고 해요.

힘듦에도 불구하고 잘 견뎌내주셔서 감사하고

2024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2024년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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