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요새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면서
베란다에 10가지 작물들이 있는데 ,
그중에서도 먹을 수 있는것 들을
조금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1. 보라색고추(핏무앙)
고추가 태국어로 (핏) 보라색이 태국어로 (무앙) 이라서
보라고추(핏무앙)이라는 작물이에요
보라색인거 말고는 그냥 빨간고추랑 똑같네요? ㅎㅎ
그냥 시장에서 사먹는것보다 덜맵고 고추씨에서 신맛도 약간 나서
저에게 딱 맞는 고추인것 같아요~
집에서 쏨땀 만들어 먹을때나 라면끓일때 그때 그때 따서 먹고있어요~
직접베란다에서 따먹으니 맛이 좋더라고요!
2. 오렌지 (쏨)
아침에 진짜 찌뿌둥할때 저거 하나 따먹으면
정신이 확들어올정도로 셔요
특히 막걸리로 천연 비료를 만들어서 자주 주는 아이인데.
그렇게 하면 , 벌레도 안꼬이고,
꽃이랑 열매도 금방금방 나와서 신경쓰는 작물이에요.
아침에 비타민C 보충제 겸해서 먹고 있어요
3. 파인애플 ( 싸빨롯)
파인애플 관상용으로 키운지 1년됬어요~
파인애플은 물을 잘안줘도되고 , 햇볓에도 강해서 그냥 놔둬도 잘 자라는데
한번씩 달걀으깨서 섞은 물 주면 엄청 잘자라요~
그냥재미삼아 키우는거라 , 열매는 생각도 못했는데 ..
어느새 열매가 자랐네요?
저열매가 노릇노릇해지면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달 파인애플값은 벌었네요 ㅎㅎ
요새 느끼는 거지만 작물 키울때 물주기 부터 쉬운일은 아닌데
뭐든 잘 알고 ,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야 열매가 맺히더라고요
그게 1년이 드는것도 있을 것이고, 3개월만에 나오는 것도 있지만
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작물을 보면서 작은거하나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되었던 것같아요~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일상으로 되돌아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