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요술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원래 멍멍이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아는 지인이 비싼 고양이 한마리를 꽁짜로 주는 바람에...것도 암놈을~~ ㅋㅋㅋ
잘 기른 비싼 고양이 , 10 마리 똥개 안부럽다는~~~ㅋㅋㅋ 고양아 고양아 어여 어여 애기 나라~~하면서 기르고 있답니다. 근데 문제는
고양이가 엄청 잘 숨습니다. 뭔가 어디 들으갈 구멍만 생기면 들어가서 술래잡기를해요ㅜㅜㅜ 이불장, 옷장,서랍등등...높은곳을 잘 올라가고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잠자기 일수고...애완 동물 치고는 애교 부리는 시간이 참 짧아 몇번 다른집으로 보낼까도 생각했는데, 그 놈의 정이~~~
들어서 아직까지 같이 살고 있답니다. 주인은 쌀국수 먹고, 고양이는 비싼 깡통 통조림 먹네요::"
한 카리스마 할꺼 같죠? 한번 큰소리로 혼을 내고 나면 일주일동안 오질 않습니다. 소심한건지...복수를 하는건지...?
결국은 이렇게 잡아서 항복을 받아냅니다^^ 술먹고 늦게 들어가서 얼굴을 막 비비는데, 그걸 그렇게 싫어하니......
그래도 정이 많이 들어서 이제는 어디로 보내지도 못하고 평생 남은 인생 같이 살아야할거서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