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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파카파오 집에서 먹는날!!!

2017. 3.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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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태국 생활 20년동안 거의 매일 먹었던 파카파오무쌉~~ 질릴법도 하고 질리기도 했지만,

음식을 주문할땐 나도 모르게 파카파오 무쌉 카이다우 두워이~~

 

이렇게 주문을 하고 합니다. 태국와서 첫해 일년은 카우팟...그 담해부터는 파카파오무쌉에 빠져서

지금까지 쭈~욱 먹게되는데 강한 양념의 맛이 간편하기도 하고

  저렴하고 나도 모르게 찾게되는것 같아요^^

오늘은 일요일이라 장을 보다가 집에서 파카파오 무쌉을 함 직접 만들어서 먹어봅니다.

일단 신선한 재료를 센탄 백화점에서 사서 깨끗하게 다듬었습니다.
파카파오 1단 , 콩줄기 비슷한거
(요건 동물원 가니까 낙타들이 아주 환장을 하고 먹던데 어떤곳 가니까 요걸 넣어서 주더라구요...눈에 보이기에 사왔습니다)

이거저것 많이 넣으면 좋을것 같아서...비싼 빨강 파프리카도 1개, 프리키누(빨간 쥐똥고추 / 파랑 쥐똥고추) , 마늘.............이렇게 준비끝!!!

모든 재료를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넣습니다. 참 쉽죠!!!


파아카오무쌉은 이 소스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하기에, 옆집에서 빌려왔죠...
평소 친한 태국 아줌마가 이걸 꼭 넣어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쫌 오래되 보이죠...ㅜㅜ
다 볶아진 재료에, 파카파오를 넣고...냉장고를 찾아보니 그제 족발 시켰을때 상추쌈하고
같이 따라온 깻잎이 보입니다. 갑자기 이걸 꼭 넣어야 맛이 살아날것 같은

느낌이 팍~팍~ 와서 깻잎도 같이 투하해봅니다. ㅋㅋㅋ 갠적으로 난 요리에 감각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느네요!!!

다 복아진 재료에 밥을 아래 깔고....위에 달걀 후라이를 해서 이쁘게 올려 놓으면 되는데 ,

평소에 가장 자신 있었던 계란 후라이가 글쎄, 후라이팬에 넣자 마자

요렇게 퍼~져 버려서 비쥬얼이 너무 안사네요...ㅜㅜㅜ 왜 이렇지 평소에 이쁘게 잘되는데...
이렇게 만들어서 사진 한방 찍고....밥에 비벼서 맛을 봅니다!! 눈을 감고 잠시 반성합니다.
그냥 밖에 나가서 사 먹을껄~~ㅜㅜㅜㅜ
왜 사고를 또 쳤을까? 담번에 꼭 밖에서 사먹자....ㅋㅋㅋ
사실 매주 집에서 요리를 한번씩 해 먹는데 항상 이렇게 반성을 하는편입니다. 
전번주는 뼈다귀 해장국해서 반성을하고...전 전번주는 김찌침을해서 반성하고....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일요일....바쁜 성수기를 지내고 이렇게 조용히 일요일을 만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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