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클럽 복숭아입니다.
에까마이는 터미널이 있는 동네로 유명합니다.
머칫터미널과 비교하면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지만,
남부로 이동하는 교통편이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터미널이에요.
터미널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큼지막한 건물이 하나 있는데,
교육을 위한 과학 박물관입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옆에 지도를 가져와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총 6개의 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오후 늦게 방문해서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천체관에서 쇼타임도 한다고 합니다.
(천체 쇼시간 10:00, 11:00, 13:00, 14:00, 15:00)
모두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과학동만 관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마주할 수 있었는데
지구환경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하는 방향을 알 수 있었어요.
그 뒤에는 영양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해 다시 공부하는 시간이었어요..
이후 태국 방콕의 지도를 위성사진으로 촬영해 바닥에 설치해둔 보드를 봤어요.
칙칙한 회색빛이 가득하고 푸르른 숲은 거의 볼 수 없었어요..
그나큰 방콕에서 우리 회사를 찾으려고 통로역을 손가락으로
찍은 다음에 쭉 내려와 결국에는 찾았습니다ㅎㅎㅎ
방콕이 엄청 큰 동네라는 것을 깨달은 날이면서,
태국의 과학 박물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