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클럽

타이클럽 스토리

 

자주가는 24시간 카페

2023. 9. 3. 21:55

HIT 53

Thaiclub_Peach

 

안녕하세요 타이클럽 복숭아입니다.

 

태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슬플 때가 언제냐면

주변 지인이 태국에 방문할 때 입니다.

 

놀러온 김에 얼굴보고 싶은데

바쁜 나날을 보내는

해외노동자로써 쉽지가 않습니다.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친구들과 만나는 대신에

카페에 가서 커피를 즐기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문제는 태국에는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태국인들의 생활 습관 때문인데,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태국의 역사와 관련돼있지만 딴 이야기로 흘러나가는 것 같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방콕 내에도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데

위치에 따라 카페의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주말에 시간이랑 돈을 써가면서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멀지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이름은 르 카페 피닉스며,

게이트웨이 에까마이 앞에 있습니다.

어디로든 이동하기 용이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천장에 조명이 마치 민들레 씨앗처럼 생겨서

입으로 불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가방을 놓고

모카 큰 사이즈 한 잔을 시켰는데 180바트입니다.

방콕의 있는 카페들을 통틀어서 정말 비싼 편에 속합니다.

24시간만 아니면 이 돈주고 절대 안올거같네요.

 


 

오랜만에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책의 이름은 후회의 힘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기에는 짜집기해서 만든 책이라 난해한데,

강조하는 내용들 중 제 머리 속에 가장 남는 말은

사람은 과거 후회의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는 겁니다.

 

저는 많은 경험을 했다고 하기에는 어린 나이이지만,

성인이 된 후 스스로 선택한 길을 나아감에 있어 

밝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나를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게 맞는 길인가 회의감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한 번 더 버텨보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이야기가 또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클럽의 새식구로써

앞으로 태국 생활을 하면서 스토리를 통해

재밌는 일상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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