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코로나때문에 여행업 분위기가 이만저만 아닌데, 얼마전 방콕 교민들이 보는 사이트 "한아시아"에 올라온 글 보고 한참을 웃고+울었습니다.
장례식인데, 쫌 웃기더라구요....근데 웃다가 다시 울었습니다, 쫌 슬퍼져서~~~
태국 닭 싸움계를 주름잡던 참피온 닭님이 운명 하셨다고 합니다. 살아 생전에 엄청난 연승 기록을 자랑했다고 하더군요^^
그 연승으로 인해서 주인님(사람)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는데, 이정도 장례식은 치뤄져야 할것 같네요^^
주인 잘못만나서 한평생 싸움판에 싸움만 하다가 간것 같아....좀 서글퍼집니다. 다음 세상에서는 평화로운 닭으로 태어나기를~~~
살아 생전의 영정 사진을 보니까, 닭장군같은 기세가 느껴집니다.
이렇게 신당옆에 추모비를 세워져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