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쏭크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러이끄라통 입니다.
치앙마이 등 다른 지역은 풍등을 날리기도 하지요.
제가 태국에 들어 온지 9년차가 되어 가는데 방콕에서 지역 특성상 풍등을 날리는 건 못봤어요.
러이 : 띄워 보내다 라는 뜻
끄라통 : 떠 있는 배 또는 장식품을 의미
강에서 끄라통위에 촛불을 꽂아 띄워 보내는 행사를 치룹니다.
이 곳은 몬티엔 리버사이드라는 호텔입니다.
강변에 있는 4성급 호텔로 좀 오래된 곳이에요.
저 멀리 초록색 카시컨 빌딩이 보이네요~ ㅎ
손님이 불을 붙여서 가지고 가면 거기 있는 얌(경비)이 긴 막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대신 띄워 줍니다.
제가 띄워 보내는 끄라통도 멀~리 머~얼리 불이 꺼지지 않고 가기를 바래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