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여름철이라 하지만 요새 태국 날씨는 음청 덥습니다.
입맛도 없고해서, 퇴근후 준비한 고추장+삽겹살찌게 입니다. 큰 기대없이 백주부 아저씨 레시피 따라 해봤는데....맛을 보는 순간
와~~이맛이야 하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이렇게 쉽게 맛나는 찌게를 만들수 있을까? 역쉬 백주부가 요새 대세이긴 대세인것 같네요^^
자 그럼 레시피 들어갑니다.
고추잠찌게의 비법은 고추장을 후라이팬에 볶는데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1)고추장 한스푼을 참기름 2스푼+식용유 2스푼 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습니다.(이부분이 키포인트)
2) 고추장을 어느정도 볶았을때 (타지 않게 주의) + 고추가루를 한스푼 넣어서 고추기름도 같이 만들고, 물을 붓고 끊입니다.
3)각종 야채 (감자+양파+호박+버서+삽겹살+대파 쏭쏭쏭 + 마늘다진거 적당히~~)를 넣고 한소금 더 끊입니다.
4)감자가 익고 나면 , 다 익었다고 할수 있겠져? 그럼 국간장 4스푼넣고+액젓 2스분넣고 간을 합니다.
5)맛을 보고, 뭔가 허전하다 싶으면 미원을 한숟가락 투하합니다 (이건 백주부 레시피 아닌, 제가 추가한 레시피입니다 ㅋㅋㅋㅋ)
요샌 왜 음식에 다들 미원을 안 넣는지...ㅜㅜㅜ 허전맛 달래는데는 미원이 최고인데 ㅋㅋㅋ
이김에 방콕에다가 식당을 한번 열어볼까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