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전 근무를 마치고, 명상 센터에서 일과 하루를 되돌아 보고,
저녁에 하나투어 팀장님이 오픈한 오키드 스파 들려서 잠깐 차한잔 마시고 나오는데....
갑자기 찾아오는 이 느낌~~ 뭘까? 허전함과 당이 똑~~떨어지는 느낌.....집에까지 가서 라면 하나 먹기는 힘들것 같고...
근거리에 있는 한식당을 찾았습니다.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이죠!! 뭐니뭐니해도 밥은 국밥이 최고죠!!
사진으로 보니까, 별로 맛없어 보이는데, 요기다가 부추를 듬뿍+새우젖+양념장을 넣으면 바로 이렇게됩니다.
너무나 배가고파서 들어가면 순대국밥을 바로 시키고 5분이 채 안되서 나온 국밥을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밥 먹으면서 항상 행복함을 느낍니다.
항상 먹는 밥을 항상 배고플때 먹어서 느끼는 이 행복함....한국에서 느끼지 못하는 배고픔을 태국에서 항상 느끼면 감사해하면서 먹습니다.
성수기때 바빠서 식사시간을 거르고, 비수기때는 ......@@@ 왜? 나는 항상 배고플때 밥은 먹는걸까요? ㅋㅋㅋ
이 포만감을 가지고 집에 갑니다. 밥 두공기를 말아 먹었더니, 만사가 귀찮아 지네요^^
집에 가서 나머지 일과...소파에서 뉴스보면서 잠자기를 할 생각하니까, 또 행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