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피트니스 센터에가서 간만에 몸을 좀 풀었습니다. 역쉬 운동은 땀이죠!! ㅋㅋㅋ
남자 탈의실에서 옷을 홀랑 벗고, 사우나실을 들어갈려고 하는데 , 좀 낮선(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 앞에서 벌어지더라구요~~
긴머리의 금발을 가진 사람(여자)이 아무렇지않게 내 앞에 서 있었습니다^^ 나는 홀라당 자연인, 상대는 옷입은 이쁜 여자라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없어서...좀 애매했는데 상대방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행동을해 나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을 할려고 했습니다.
자신감있게 자연스럽게~~사우나 실로 들어갔죠!! ㅋㅋㅋ
사우나에서 한번 땀을 배고 나왔는데, 또 앞에서 아무렇지않게 아래위를 훝어보면서 있더라구요:::"
여기는 남자 탈의실인데 여자가 너무 자연스럽게 있는게 뭔가 이상하고, 그걸 나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또 이상하더라구요^^
다 같이 이상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우나 직원을 불러 왜 제가 남자 탈의실에 들어와 있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이 제 남자랍니다.
그제서야....아!!! 이자식 남자구나!! 했습니다.
태국에 그렇게 오래 살았어도 탈의실에 옷벗고 트랜스젠더를 만난것 첨 이었거든요 ::::"
혼자 웃다가,그 녀석 얼굴을 보면서 다시 최대한 자연스럽게 다시 사우나에 들었갔습니다.
이사건은 올해 최고의 잊지못할 사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