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트롤링 낚시를 하러 가면
먼바다로 가는 경우도 있고 라차섬근처에서
스노클링 하면서 도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멀면 힘들기 때문에 아는 지인과 낚시배를 빌려
가까운 라차섬으로 출발~ 하였어요! ^^/
참치는 생선중에 빠른편이고 수면위에 먹이를 먹는 습성을 이용하여
트롤링 낚시 법이 제일 적합하네요
낙시대를 배뒤에 달고 참치가 물에서 움직이는 스피드로 배가 달리면
물위에서 통통거리면서 튀기는 찌를 먹이로 착각하고 참치가 문다고 하네요!
날씨가 더운 관계로 일단 안에서 대기 합니다!
날씨하나는 죽여줍니다!
바다사나이
참치잡이배에 몸을 싣고 어디로 가느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곤 합니다! ㅎㅎ
바다 파도가 잔잔해야 참치가 잡힐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오전에는 투어 배들이 많이 오고가서 잘 안잡힌다고 하던데.. 흠...
운좋게 한마리 걸렸어요! 하지만 고등어 만한 사이즈 ㄷㄷ
일단 그거라도 먹자 하여
스노클링 하면서 바로 회를 뜨기 시작 하였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붉은 참치살은...
얼렸다가 해동시킨거라 그런거고
그냥 참치를 회를뜨면 살이 노랗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튀김으로 먹고 회로는 별로 맛이 없어요!
신나게 스노클링 시간!
더위를 싹 잊게 해줍니다!
스노클링을 마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는길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고자 찌낙시를 하여
+++ 다금바리 포획!
블루핀 한마리 포획!
트롤링으로 이상한녀석 포획 ㅎ
블루핀 잡을때는 다들 화호성에 난리법썩 ㅎㅎ
슬슬 딸려오다가 가까워지면 물수면에서
탁탁 치는 힘이 손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오늘 풍년이네요 ㅎㅎ
선착장에 도착하고 나서
횟감? 은 횟집에 맡기고
호텔에서 옷갈아입고 씻고 식당으로 다시 가보니
짜잔 ~
직접 잡은 생선이라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푸켓에서 다들 얼굴이 발갛게 탔지만 행복한
아주 보람찬 하루를 보냈어요!
다음에는 먼바다로 나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