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어 가네요...집이 시골이라서 밤에 우는 귀뚜라미소리, 새벽에 우는 뻐꾸기 소리,
앞 마당에 있는 기생초 향기(달빛을 받아야만 핀다는데 향기에 쓰러질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꽃입니다)
좋네요^^ 오늘은 일요일 태국에서는 운동하고, 낮잠자는 날이지만 오늘은 둘도 없는 동생(타이프렌즈 사장님)의 결혼식에 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에 참가한 한국 결혼식인데, 제가 다 긴장이되더라구요^^
참으로 이쁘고 멋진 신혼부부 한쌍을 소개해봅니다.
신부 대기실에 사진 촬영하는 신부 참 예쁘죠?
턱시도가 불편하독 하면서 오는 손님 한분한분 다 인사를 하는 타이프렌즈 사장님!!
부부는 싸워도 짧게 싸우고, 힘들어도 같이 힘들고, 누구보다도 서로를 이해해주고, 자신의 틀로 상태방을 바꾸려 들지 말아야 잘 산다고 하는데...
동생같은 형이라...아마 무척 잘 살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랜 동생이자, 나의 술벗을 떠나보내는 심정이 시원 섭섭한 맘에 글을 올려봅니다.
아들, 딸 구별말고 많이 낳아서 행복하길 살어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