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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대참사 사건 ㅡ.ㅡ

2017. 4. 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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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_YOON

안녕하세요 타이클럽의 대리대리 정대리입니다.

 

일주일 전이었죠 송크란 축제로 태국 전 국민이 떠들석 하던때가...

 

물론 그당시 저 정대리도 송크란을 즐기고자 아끼는 오토바이 메가파이어(제가지은 오토바이이름)를 이끌고

 

거리로 나갔더랬습니다.

 

방수팩에 핸드폰과 혹시모를 비상금 조금, 그리고 헬멧안에 스펀지가 젖을까 싶어 헬멧도 안쓰고말이죠

 

(헬멧을 안쓴게 이토록 큰 화근이 되었을지는 몰랐음;;;)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주변에서 뿌리는 물줄기를 맞으며 신나게 달리고있는데

 

저기 앞쪽 선두에서 신나게 달리던 오토바이포함 순차적으로 오토바이를 인도로 세우는겁니다.

 

뭐 재미난게 있나 싶어서 상황파악못하고 웃으며 따라 갔더랬죠

 

근데 이게 웬걸?? 오토바이들이 인도로 세운것은 바로 경찰들이 잡아서 세운것이었습니다.

 

모두다 헬멧을 안썻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죠...

 


(어꺠넘어로 몰래찍은 사진 ㅎㅎ)

 


(보이시나요 저 앞에서부터 걸린 사람들 ㅎㅎㅎ)

 

 

 


(이사람이 바로 xxx99의 메인 DJ입니다 ㅎㅎㅎ 예외는없죠 ㅎㅎ)

 

 


(여기 할머니도 포함 수많은 사람들이 잡혔어요 ㅜㅜ)

 

 

모든사람들이 웃으면서 축제기간인데 이정도는 좀 봐줘라 라고 말했지만 그 단호한 경찰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이럴떄일수록 안전수칙을 더 잘지켜야되며 물로 즐기는 축제이니만큼 차량 및 오토바이 사고가 많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위해 우리가 축제기간에도 즐기지 못하고 근무를 하는것이다' 라고 말하는데

 

그아무도 더이상 토를달지않더군요;;;;

 

거짓말조금보태서 저 앞뒤로 한 50명가량이 잡혔던걸로 기억하네요

 

그중 아주 눈에 익은 xxx99 DJ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벌금을 내는 이의 축처진 어깨 ㅋㅋㅋㅋㅋ)

 

 


 


 

 

결국에는 이렇게 경찰서에 면허증과함꼐 가지고온비상금 500바트가 탈탈털리고서야 풀려났습니다.

 

다른오토바이는 안장안에 짐을 실을수 있는공간이라도있어서 헬멧을 넣고다닐 수있지만

 

제 메가파이어는 그런공간이없거든요...

 


(태국경찰의 헬멧보관법 ㅋㅋㅋㅋ)

 

 

이래저래 거근 500바트를 내고 집으로 돌아올떄는 몽골족의 시야보다 더먼곳을 보며

 

다른경찰이있나 없나 조심조심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즐거운 축제인건 맞지만 그 축제뒤에는 또 다른 사고나 사건을 방지하기위해 불철주야 일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네요...

 


(알고보니 송크란축제전에 헬멧을쓰자는 캠페인도 했었더라구요 ㅜㅜ)

 

그런분들을 위해서 또는 내자신을위해서라도 교통법규, 작은 법률이라도 지키면서 정직하게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됩시다!!

 

그럼 저는이만 ~ 모두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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