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클럽 윤입니다
저번에 고객님께서 전화오셔서 여쭤본것도있고해서
태국의 쇼핑몰에따라 특성을 정리해서 타이클럽 회원님들이 볼수있게 글하나를 써야겟다라고생각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ㅎㅎ
자 그럼 서론은 제외하고 랭킹부터 보시죠
1부터 10까지 쇼핑몰 크기와는 상관없이 선호도만으로 나뉘어진 랭킹입니다
Mall name 매장수 지역
1 씨암 파라곤(Siam Paragon) 250 씨암(Siam)
2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 400 칫롬(Chitlom)
3 엠비케이 센터(MBK Center) 2000 씨암(Siam)
4 터미널 21(Terminal 21) 600 아쏙(Asok)
5 씨암 센터(Siam Center) 200 씨암(Siam)
6 센트럴 칫롬(Central Chitlom) 180 칫롬(Chitlom)
7 엠포리엄 백화점(Emporium Department Store) 210 프럼퐁(Phrompong)
8 게이손 쇼핑몰(Gaysorn Shopping Mall) 160 칫롬(Chitlom)
9 플래티넘 패션몰(Platinum Fashion Mall) 1300 칫롬(Chitlom)
10 판팁 플라자(Pantip Plaza) 1100 칫롬(Chitlom)
(출처 : http://www.koreafashion.org)
자료는 신빙성을 보태서 출처를 걸어놓고 가져오긴했는데요 어느정도 제가 생각했을떄도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가져왓습니다
그럼 차례대로 한번 봅시다
1. 씨암 파라곤 (Siam Paragon)
방콕 도심의 중심부 *씨암 지역은 방콕을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는 전형적인 쇼핑 지역으로써 **BTS 씨암역을 시작으로 인근 BTS 칫롬(Chitlom)역까지 약 15개의 쇼핑몰 및 백화점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방콕을 대표하는 쇼핑몰로써 씨암 파라곤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죠.
씨암 파라곤은 전체적으로 ‘Luxury’라는 단어로 그 특징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에게 있어 이곳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는 고급품이라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곳에 입점한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고품격 브랜드 및 명품의 위상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센트럴 월드(Cental World)
쇼핑 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공간으로써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방콕을 대표하는 쇼핑몰 중 한 곳입니다
센트럴 월드의 디자인 구성은 쇼핑 스트리트를 주요 컨셉으로 하여 쇼핑객이 한눈에 모든 쇼핑 공간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씨암 파라곤이 ‘럭셔리’라는 키워드를 표방하는 월드 클래스 쇼핑몰을 추구한다면 센트럴 월드는 ‘쇼핑과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이 되어있으며, 이 곳은 실제로 방콕의 태국 현지인들이 가장 자주 찾는 쇼핑몰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엠비케이 쇼핑센터(MBK Shopping Center)
MBK는 씨암 파라곤과 인접하여 씨암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쇼핑몰로써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국 로컬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많은 상점에서 소위 말하는 ‘이미테이션(모조품)’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젊은 소비자 계층 및 태국 현지인들이 주로 찾곤 하며,
또한 MBK는 ‘전자제품과 모바일 폰’의 천국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될 정도로 모바일 디바이스와 관련 용품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기타 다양한 전자제품 전문 상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쇼핑몰입니다.
4. 터미널 21 (Terminal 21)
터미널 21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도시인 이탈리아 로마, 일본 도쿄, 영국 런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터키 이스탄불 등과 같은 도시의 특징을 컨셉으로 하여 각 층마다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는 쇼핑몰로써 방콕 도심의 상징적인 쇼핑몰 중 한 곳입니다.
터미널 21은 패션 브랜드 상품 뿐만 아니라 일반 로드샵 형태의 소규모 개인 패션샵이 동시에 입점해 있는 구조로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패션 아이템들도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부티크형 쇼핑몰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인근 대학의 대학생과 같은 젊은 소비자군이 많이 찾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화장품 등 젊은 여성 소비자 계층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의 입점 및 매장 확장이 눈에 띄고 있으며 유동인구또한 최상위권에 안착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5. 씨암 센터(Siam Center)
씨암 파라곤이 럭셔리 브랜드의 집합소라 하면 이곳 씨암 센터는 방콕 내 패션 부티크의 각축장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입점해 있는 브랜드를 살펴보면 명품 브랜드 보다는 보다 패셔너블하고 캐주얼한 느낌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주요 입점 브랜드로 인터내셔널 브랜드는 Steve Madden shoes, Nike, Accessorize, Havianas, SuperDry 등이며 태국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Jaspal, Closet, Greyhound, 5cm, Baking soda 등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태국의 패션 피플들은 우스개 소리로 이렇게 말을 하곤 한다. “비싼 옷을 사려면 씨암 파라곤으로 가고 감각적인 옷을 사려면 씨암 센터로 가라.”
6. 센트럴 칫롬 (Central Chitlom)
센트럴 칫롬은 여타 방콕의 복합 문화공간의 특성을 가진 쇼핑몰과는 달리 전형적인 백화점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의 가장 큰 단점은 규모의 특성상 모든 매장을 방문하기에 어렵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으나 센트럴 칫롬은 작은 규모라는 단점을 오히려 쇼핑의 효율성이라는 가장 큰 장점으로 발상을 전환시켜 성공한 사례이며 비록 다른 복합 쇼핑몰과 같이 대형 푸드코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문화 공간 및 부대시설은 없으나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쇼핑이 가능하며 또한 패션 전문직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쇼 케이스 및 패션쇼가 자주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7. 엠포리엄 백화점(Emporium Department Store)
엠포리엄 백화점은 방콕의 쇼핑 중심 지역인 씨암지역과는 다소 떨어진 ‘프럼퐁’(Prompong)이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샤넬, 버버리 등과 같은 인터내셔널 명품 브랜드 그리고 므잉두(Muuing Doo), 위니타(Winita) 등과 같은 태국 로컬 럭셔리 브랜드를 필두로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고소득 소비 계층을 타겟으로 하는 디자이너 컬렉션, 아동복의 비중이 높으며 헤어샵 및 스파 등과 같은 뷰티 서비스 샵 등이 전략적으로 입점해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8. 게이손 쇼핑몰(Gaysorn Shopping Mall)
게이손 쇼핑몰의 가장 큰 특징은 'Lifestyle Consultant'라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으로 이는 쇼핑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 아닌 상류층에게 걸맞는 패션과 스타일을 제공하고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입점 브랜드를 살펴보면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에르메스 등과 같은 고급 브랜드를 포함하여 Fly Now, Senada Theory, Kloset Red Carpet 등과 같은 태국 로컬 럭셔리 브랜드가 동시에 입점해 있으며 여타 쇼핑몰과 비교하면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역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9. 플래티넘 패션몰(Platinum Fashion Mall)
플래티넘 패션몰은 일명 ‘빠뚜남 시장’이라고 일컬어지는 방콕의 의류 및 도소매 전통 시장의 중심에 현대적 시설로 건축한 의류 및 잡화 전문 쇼핑몰로써 마치 한국의 동대문 시장과 두산 타워, 밀리오레 등과 같은 소매 전문 쇼핑몰의 형태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쇼핑몰이 브랜드 중심의 구성을 보인다면 이곳은 태국 내에서 생산한 비 브랜드 의류 및 잡화와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지에서 OEM 제작 또는 수입한 저렴한 상품들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 이미테이션(모조품) 제품의 비중이 매우 높고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치 한국 동대문의 대형 쇼핑몰과 같은 외형적 모습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운영 시스템 및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 그리고 상품의 질적인 모습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입니다,
10. 판팁 플라자 (Pantip Plaza)
판팁 플라자는 한국의 용산 전자상가가 연상되는 IT전문 쇼핑몰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도심 외곽에 ‘파라다이스 파크’(Paradise Park)라는 새로운 IT전문 복합 쇼핑몰이 탄생하면서 시설 규모 및 서비스에 있어 점차 경쟁력을 잃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자 이렇게 방콕내에서 쇼핑할만한 장소들을 알아봣는데요
태국 쇼핑몰의 가장큰 장점은 세일이나 공연 프로모션등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가 많다는 겁니다
주말에 가끔식 놀러가면 공연이나 이벤트 혹은 1층 광장에 입점해있는 브랜드들이 전부 나와 저렴한가격으로 판매를한다던지
하는 것들인데요
언제 어떤프로모션이열리는지는 매번 확인하기힘들지만
운좋게 그런 날이 걸릴경우에는 저도 과감히 쇼핑을 지릅니다 ㅎㅎ
그럼 모두들 만족할만한 쇼핑을 하기를 원하면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