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꿍입니다.
오랜만에 시라차 꼬시창으로 바다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시라차에서 배타고 30~40분정도 들어가면 꼬시창이라는 섬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다낚시를 즐길수 있어요!
시라차에서 아침 일찍 스피드보트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꼬시창 앞바다에 있는 낚시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낚시배 도착후 바다 위에서 바라본 잔잔한 바다의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도착하고 짐풀고 난 뒤 미리 업체에서 준비해둔 낚시대에 미끼를 끼우고 첫! 캐스팅!
낚싯대를 드리우자마자 묵직한 손맛이 느껴집니다!
꽤나 힘을 쓰는 녀석 심상치 않은 느낌!!

커다란 돔이 한마리 올라왔습니다! 40cm 조금 안되는 녀석
평소 이곳에 낚시하러 오면 잡은 물고기 다른분게 나눠드렸는데 이번에는 제가 가져가야겠습니다.
사실 이번에 낚시가 오고싶었던거는 저기 사진에 보이는 갈치가 잡고 싶었는데.
컨디션 조절 실패로 제가 배 2층에서 기절했을때 갈치포인트를 갔네요.. 아까비..
잠시 체력을 보충하고 다시 낚시해서 크고작은 물고기 여러마리 잡으면서 손맛을 보았습니다.

오늘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다시 시라차로 돌아와서 시라차에 있는 일식당 가서
회와 초밥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갓 잡은 생선으로 먹는 회의 맛은 너무 좋고 낚시로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느낀 평화로움은 도시에서는 쉽게 얻기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시라차 낚시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