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한국에 온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겨울은 성수기라 못갔었거든요...이번 설연휴를 맞아 한국에 왔습니다. 춥네요^^
겨울옷이 없어 10년전 파카와 쫄쫄이 내복을 챙겨입고, 보습제를 듬뿍 발라야지만 외출이 가능한 태국인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먹을게 많아서 고민하고, 배가 불러 끼니를 거르고, 너무나 풍요로운 한국이 이제 조금은 불편해집니다. 뭐죠? 이 불편함은.....
태국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따듯한 태국....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되고,대충 옷입고 출근할수있는 태국, 격식이 업는 태국이 그리워집니다.
오늘 시골집에 눈이 왔는데, 얼마만에 보는 눈인지...시골집에서 기르는 고양이가 티브이 공유기에 올라 잠을 자고 있네요 (공유기는 따듯한가 봅니다)
요넘도 태국에 살다 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