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지난주 과장님이랑 다녀온
담넌사두억 + 메끌렁 위험한 기찻길에 대해 얘길 해볼게요
방콕 오면 꼭 다녀오고 싶었던곳이라 주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1시간 반을 달려 투어를 다녀왔어요 !
한국에 있을때 세계문화기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뭐 이런 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했던
태국 수상시장과 메끌렁 기찻길을 직접 보다니
너무 좋았답니다 ㅎ_ㅎ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가거나 예로 들어 좋아하던 연예인을 직접 만나면
꿈꾸는거 같고 엄청 설레이잖아요 !
딱 그런 기분이였어요 ㅋㅋㅋ
다만 담넌사두억은 물건값이 좀 많이 비싸서
현지에 살고 있는 저는 같은 물건이지만 이 가격을 조금 더 싸게 살수 있는곳을 알기에 그냥 구경만 했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것이 아맥이였어요
아침 10시에 먹는 맥주 ㅋㅋㅋ
과장님과 한 병씩 먹으러 수상시장을 둘러보는데
맥주탓인지 더 이뻐보이더라구여
수상시장을 둘러보고 메끌렁 기찻길을 갔답니다
기차가 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태국 가이드분이 몇시에 기차가 올거라고 얘기해주면 그때 맞춰서 기찻길 옆쪽으로 서 계시면되요 !
기차가 들어오기 3분전쯤 상인들이 천막을 걷고 매대를 치워요 !
드디어 저 멀리서 기차가 들어오네요 ㅎ_ㅎ
저는 뭔가 모를 감정이 스믈스믈 올라오면서
소름이 쫘-악 끼치더라구여 ㅋㅋ
좀 촌스럽나 ㅎ_ㅠ
여튼 여행은 그냥 가는것과 알고 가는것이 많이 다르다는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받아들이는 감정이 정말 커요 !
기차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데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면서 셔터만 눌러댔죠
크게 볼게 없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정말 좋았구요 !
다음에 지인이 온다면 또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
그 때가서는 장을 좀 봐서 와야겠어요 ㅋ_ㅋ
저의 주말투어는 담주에 계속 됩니당 !
그럼 이만 !